샌달우드바 이야기

샌달우드바 이야기
예쁜것에 눈이 가는건 인간의 본능이죠.
그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말이예요.
저도 사람인지라 예쁜 비누의 욕망은 늘 가지고 있답니다.
다만 그 표현 방식에 합성 색소가 필요하기에 꾹 참고있는것이지요.
그래서 늘 고민하는것이 천연재료로 디자인 비누를 만들어내는것이예요.
하지만 천연비누의 제작과정상 천연재료 본연의 색을 비누 완성 시기까지 가지고 가기가 참 힘들어요.
비누화 과정(오일과 재료들이 비누가 되는 과정)에서 열과 화학반응이 있어 재료본연의 색을 가지고있기가 힘들거든요.
(선명한, 또는 파스텔의 예쁜 색감 비누는 대부분 합성 색소를 사용했다고 생각하시면되요.)
물론 이 샌달우드 비누도 칙칙한 브라운 색이지만 ㅎㅎ
전 이런 칙칙하고 투박한 모습이 진짜 천연비누같아 좋더라고요.
이 비누에는 샌달우드분말과 오트밀 분말이 들어가요.
둘다 각질제거와 보습에 좋은 분말로 각질제거와 보습은 따로라는 생각을 엎어버리는 꿈의 재료들이예요.
처음엔 두 분말을 다같이 넣었더니 전부 브라운색의 비누가 되었지요.
그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지만 이 두 분말을 따로 넣어 마블링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율실패로 거의 브라운비누가되기도 아이보리비누가 되기도 하다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비누가 탄생했어요.
저만 사랑스러운가요? ㅎㅎ
커피 한잔과 함께 먹고싶은 비누군요.
샌달우드라는 재료가 좀 생소하실텐데요,
오트밀만큼 대중적이진 않지만 보습에 아주 탁월한 재료예요.
샌달우드분말을 넣었으니 당연히 샌달우드 에센셜오일을 넣어야겠어요.
저의 사부님께 말했어요.
‘저 샌달우드비누를 만들어 판매할거예요.’
‘너무 좋죠!’
‘샌달우드 에센셜오일을 넣을거예요.’
‘미쳤어요????’
네 전 미쳤나봅니다.
샌달우드에센셜오일을 넣은 비누를 이렇게 싸고팔고있으니말이죠.
이렇게 좋은 재료가 왜 오트밀만큼 대중적이지않으냐하시면,
고가의 재료이기 때문이예요.
샌달우드는 인도에서 주로 자라는데요,
30년이상된 나무만 에센셜오일의 재료로 사용될 수 있어요.
따라서 아주 적은양만 생산되요.
이름에서 알수있듯 우드계열의 베이스노트향이 심신안정에 도움을주어 저녁세안시 향을 많이 들이키시면 숙면에 도움이 되요.
그리고 건성피부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있고 아토피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샌달우드는 분말을 구매하시어 꿀과 1:1비율로 섞에 팩해주셔도 아주좋아요.
그리고 헹굼시 가볍게 마사지해주시면 각질제거에도 효과적이예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갑자기 너무 건조해졌어요.
건성 또는 아토피 피부가 고민이신분,
진짜 에센셜오일의 편안한 향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께 추천하고싶어요.
샌달우드바 보러가기
 
 
더 많이 연구하고 노력할게요.
i amuse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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